[스피드 독서법] 베스트셀러에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나는 베스트셀러는 절대로 보지 않는다!"이런 식으로 거리낌없이 공언하는 사람 중에는 조금 콧대가 높은 사이비 문화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속마음을 파헤쳐 보면 단순히 베스트셀러를 질투하거나 또는 책읽기를 귀찮아 할 뿐입니다. 그 책이 베스트셀러든 아니든, 자신이 보고 싶은 책이라면 아무런 이유를 붙이지 말고 보면 되는 것입니다. 내용은 별 볼일 없지만 베스트셀러라는 이유만으로 독자가 달라붙는 게 분명하다', '유명인사, 또는 인기 탤런트가 썼으니까 내용은 그저 그럴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면 왠지 처음부터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생각은 과감하게 떨쳐 버리십시오. 

 

베스트셀러에도 재미있는 책, 재미없는 책이 있으며, 베스트셀러가 아닌 책에도 재미있는 책, 재미없는 책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것 한 가지만은 분명합니다. 베스트셀러는 결코 우연히 태어나는 게 아닙니다.

독자는 책의 좋고 나쁨을 간파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베스트셀러에는,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저자가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책이 팔릴 정도로, 출판계가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에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책에 배어 있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기 위해서 베스트셀러를 읽어 보는 것도 좋겠지요.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에 보지 않는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면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은 결코 몸에 배지 않을 것입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그 책에서 힘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은 오랜 시간을 들여서 꼼꼼히 읽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힘은 기세(氣勢)이기 때문에, 읽는 사람이 그 책에 걸맞는 기세로 읽지 않으면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그 강력한 힘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지 않으십니까?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