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행안부, 자가격리 앱 서비스 시작 ‘3만여명 적용’

[코로나19]행안부, 자가격리 앱 서비스 시작 ‘3만여명 적용’

행정안전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자가격리자 3만여명의 관리를 위한 앱 서비스를 시작했네요.

행정안전부 범정부대책지원본부는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1시부터 자가격리 앱 서비스가 실시된다고 밝혔어요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은 자가격리자가 발열·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스스로 체크해 전송하는 서비스로 하루 두 차례 점검이 진행됩니다

전담공무원은 이를 실시간으로 통보 받고 조치를 취하며 자가 체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전화를 걸어 확인합니다.

이밖에도 자가격리자가 격리 장소에서 이탈할 경우 경보음이 울리는 기능이 포함됐으며, 경보음 울림과 동시에 경찰 추적이 시작되고 경보음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꺼놔도 울리도록 제작됐어요.

현재 자가격리를 거부한 자에게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고 내달 5일부터는 처벌이 강화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범정부대책지원본부 관계자는 “앱은 자가격리자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써 적극 협조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라며 “자가격리지를 이탈하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감수해야 된다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말했어요.

* 외국어 버전이 필요 하겠어요.

* 확진자는 범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