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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예능] 나혼자산다. 전현무의 애정어린 조언 : 기안84를 변화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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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의 깜짝 출연과 헨리와 기안84의 특별한 하루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제, 나혼자 산다에 전현무가 깜짝 출연을 했습니다. 

헨리는 드림하우스를 찾는 과정을 보여 줬고,  박나래와 같은 헨리카페를 만들기 위해 여러 드림하우스를 방문하여 좋은 정보(?)을 볼 수 있었습니다

헨리는 채광, 수압, 테라스, 집 분위기 등 점수를 매길 수 있는 목록표까지 준비하며 꼼꼼함을 보였는데요.
혈액형이 A형이 아닌지 궁금했어요.



기안84의 새집에는 전현무가 방문을 했는데요.
전현무는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다'라고 했어요.

기안84는 홍콩여행에서 구입한 캐릭터 티셔츠를 선물한 장면이 나왔느데요, 사실 전참시에서 전현무가 그 옷을 입고나왔었습니다. 서로 우정이 좋은 것 같아요. 

* 티셔츠가 50% 디스카운트여서 산것인지는 ^^

나혼자 산다의 장점은 이렇게 사소한 삶속의 에피소드가 녹아든 것이 사랑받는 이유가 아닌지 생각합니다. 

사실, 이자리엔 기안84의 지난 인터뷰 내용이 소환이 되었는데요, 
소감을 말하는 인터뷰 내용에 대한 논란이 많았죠. 
전현무는 기안84가 복용하고 있는 공황장애약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공황장애를 겪어보지 않은 입장에서 뭐라고 언급할 수 없지만, 
많은 연예인들이 겪는 고통인 것은 사실이고
자신의 행동, 말 한마디에 직설적인 피드백(댓글)이 들어 올때는 
마음이 무거워지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현무의 스피치 레슨시간을 가졌고, 
"애드리브가 떠올라도 참아봐"라는 말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적용이 가능한 조언입니다. 아마도 전현무는 A형이 아닐까 싶어요. 
밖으로는 유쾌하지만 속으로는 많은 고민을 하는 것이지요.
언뜻 떠오르는 말을 그래도 정제없이 밖으로 내 뱉은 말은 다시 주어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생각을 다시한번 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 추가로 SNS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취중 글작성은 절대 안되고, 감정이 격한 가운데 쓰는 글도 절대 안됩니다. 

기안84는 애드리브 욕심 대신 진정성 담긴 ‘2019 방송 연예대상’ 수상소감을 다시 완성해내며 전현무의 칭찬은 물론, 앞으로 달라진 모습을 기대케 했습니다.

기안84는 웹툰작가입니다. 
사실 웹툰은 그림과 글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장르입니다. 
그리고 전통만화와는 달리 매일 또는 매주 만화 마감을 해야 하는 장르입니다. 
아마도 기안84의 말하는 패턴이나 의식은 그쪽으로 최적화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지요. 풍부한 상상을 통해 지면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능력은 최고입니다. 
하지만 말은 즉시성이 따라야 하는 것임으로 
꾸준한 노력으로 말하는 실력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어찌보면 많은 것보다 약간 부족한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334회는 1부 9.2%, 2부 12.0%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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