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내리기 효과(Anchoring Effect)
사람들이 어떤 값을 추정할 때 초기값에 근거해서 판다하는 것을
닻 내리기 효과라고 합니다.
닻을 내란 곳에 배가 머물듯이 처음 입력된 정보가
정신적 닻으로 작용해 전체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은
사람을 평가할때도 똑 같이 관찰됩니다.
선입관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첫인상, 웬만해서 바뀌지 않습니다.
첫 느낌은 사람이 갖고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 난 딱 보면 알아 ", "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아" 등등
첫 느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집니다.
그 첫 느낌이 아주 오래 간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보니까 좋은 사람이었다더라,
첫 모습과 다르다는 평가를 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첫인상은 왜 쉽게 바뀌지 않을 까요?
정보처리 과정에서 초기 정보가 추기 정보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며 이를 '초두 효과(Primacy Effect)라고 합니다.
한번 이쁜 사람은 애교를 떨면 귀엽게 느끼지만,
첫인상이 별로인 사람이 애교를 떨면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똑똑해 보이는 사람은 무엇을 하든 똑똑해 보이고,
느낌이 안좋은 사람이 나중에 똑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은근 싫어지고 나쁘게 평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자신이 별로 좋아하지 않은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 있으면 은근히 깍아 내리려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은 선하지 않은가봐요 ^^
이 처럼 처음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의 처리 지침이 되고 전반적인 맥락을 제공하는 것을 첫인상의 '맥락효과(Context Effect)라고 합니다.
한 번 형성된 첫인상은 웬만해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 자신을 보여줄 때는 첫인상의 위력를 명심해야 합니다.
열 번 잘하다가도 한 번만 잘못하면...
아무리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고 하더라도 한번의 네가티브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좋은 평가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좋은 평가에 스크래치가 나는 것입니다.
좋았던 첫인상은 부정적인 정보를 접하면 쉽게 나쁜 쪽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나쁘게 박힌 인상은 웬만한 긍정적인 정보로는 좋은 쪽으로 바뀌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인상형성 과정에서 부정적인 정보는 긍정적인 정보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효과가 더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을 부정성 효과(Negativity Effect)라고 합니다.
좋은 인상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나쁜 행동에 유의해야 합니다.
* 잘나가던 리처드 닉슨은 워터게이트 사건 하나로 대통력직을 사임 한 사건.
좋은 것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나쁜 것을 안하는 쪽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는 것이 낫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부정적인 정보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은 우리에 이런 교훈을 주는 것 같아요.
좋은 인상을 유지하려면,
- 첫인상은 사진처럼 한 번 박히면 바꾸기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 좋은 행동을 하기보다 나쁜 행동을 하지 않으려 해쓴다.
- 한 번 나쁜 인상을 주었다면 몇 배의 좋은 행동을 보여준다.
상대방에게 당신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나중에 온다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첫인상은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참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전에 싫은 사람으로 걸리지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찍히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참조: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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