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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자기경영

[직장인_심리] 3. 가재는 게편(유유상종,동기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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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와 닮은 사람을 좋아한다. ( D.바인)

비슷하면 좋아진다. 

유유상종과 비슷한 말로 동기상구라는 말이 있다.
기풍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은 서로 동류를 찾아 모인다는 말이다.
서로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대개 취향, 생활환경, 버릇,습관뿐 아니라
출신 학교나 지역, 종교적 신념
등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동류의식이 사람들을 좋아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낯선사람이라도 동향, 동창, 동족들끼리는 쉽게 친해진다.
또 인터넷 팬 카페나 동호회 회원들은 처음 만나도 십년지기처럼 금방친해진다. 
이처럼 서로 비슷한 점을 갖고 있는 사람끼리 호감을 느끼는 것을
'유사성의 원리 Principle of Similarity' 라고 한다.


유유상종, 동변상련

유유상종(사람들은 끼리끼리 어울린다.),
동병상련(같은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서로를 아끼도 돌본다.)
'과부 사정은 홀아비가 안다' 이 말은 모두 사람들은
서로 비슷한 사람들을 좋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왜 우리는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을 좋아할까?

첫째, 누군가가 우리와 비슷하게 행동하고 있다면 그것은 내가 옳다는 증거를 제공한다.
둘째, 비슷한 태도나 취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서로의 행동을 더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셋째,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싫어 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것이 된다. 

 

사람들은 자기와 공통점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 반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반감 가설 Repulsion Hypo-theses'이라고 한다.

자기와 뭔가 다른 사람들을 적대시하는 유전적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그것이 집단의 응집력과 유대감을 높여주기 떄문이다.
이런 경향은 어린아이들 한테서도 관찰된다.
아이들은 자신들과 다르게, 말을 더듬거나 절뚝거리는 친구들을 놀려대고 괴롭힌다.


나도 당신과 같은 ...

유사성의 원리는 마케팅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게 응용된다.
셀러리맨들은 유사성이 원리를 사용해 고객의 호감을 끌어내라고 교육받는다.

"나도 당신과 같은 ..." 이라는 말로 공통분모를 찾아내면
고객들을 훨씬 쉽게 설득할 수 있다.

누군가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공통분모를 먼저 찾아내야 한다. 

트러블 메이커는 차이점을 먼저 찾는다.
반면, 조화지향자들은 유사성을 먼저 본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누굴 만나든
공통분모를 찾아내 쉽게 사람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그래서 그들은 어딜 가든 환영을 받는다. 


* 사람들과 대화할때 공통분모를 잘 찾는 사람은
1. 융통성이 있고 공감 능력이 뛰어 나다.
2. 갈등 상황에서 쉽게 해결책을 찾아낸다.
3. 어딜 가든 환경을 받고 누굴 만나든 대접 받는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포켓북)
국내도서
저자 : 이민규
출판 : 더난출판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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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5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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