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잠실 장미 지하상가 '태양의집' :: 끝내 줍니다.

직장인들이 가볍게 저녁을 하면서 반주를 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을 갖고 있지요.

만약 그런 좋은 집을 알고 있다는 어떠실 것 같으세요?

 

저는 지난 주에 부서원들과 좋은 집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잠실 장미 지하상가 '태양의집'입니다.

http://kko.to/snZmhaJ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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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겹살 

 

 

삽겹살이 12,000원이였어요.

그리고 가스버너위에 불판을 올리고 김치와 콩나물을 올려서 

구워먹는 삽겹살의 맛은 좋았습니다.

기름이 흘러 내리면서 김치와 만나서 잘 구워진 느낌~

 

 

탈까봐서 

상추위에 고기를 올려 준 후배의 섬세함을 다시한번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글지글 구워지은 삽겹살과 함께

직장인의 뒤담화를 나누는 것도 지글지글 ~ 

잠실 장미 지하상가 '태양의집'에서 재미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낙지 불고기

그냥 끝내면 아쉽죠.

낙지불고기 하나를 삽겹살 불판에 올려서 ~ 이것도 지글지글 

삽겹살 굽는 것과 같이 똑같이 ~ 

잠실 장미 지하상가 '태양의집'에서는 기본적은 코스르로 가야 하는 것 같아요.

 

 

 

기름이 나가는 쪽을 고기 또는 양파로 막아서 

낙지가 잘 익혀지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줌마의 섬세함과 친절에 감사를 ~

잠실 장미 지하상가 '태양의집' 친절도 쵝오!

잘 알겠지만, 장미지하상가는 오래되어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연세가 높으신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 볶음밥으로 마무리

볶음밥을 해달라고 할 떄, 아줌마가 살짝 당황하긴 하셨는데요.

콩나물이 없어서 시금치를 넣어서 볶음밥을 해줬습니다. 

 

 

시금치가 들어간 볶음밥은 

달달한 느낌이 났습니다. 

색다른 기분을 느꼈어요~

 

 

허걱, 뒤늦게 계란 부침을 볶음밥위에 올려 주시는 센스~

그것도 모르고 허겁지겁 먹었던 비센스~ ^^

 

정말 맛나고 재미있는 저녁식사였습니다. 

잠실 장미 지하상가 '태양의집'는 좋아하는 아지트로 기억해 둬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