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트럼프 코로나 "99%는 무해하다" 발언 :: 맞는 말이긴 한데요

728x90
SMALL

식품의약국장 "누가 옳고 그른지 얘기 안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놓고 "99%는 무해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미 보건 당국자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피했네요.

99%가 무해하다는 말은 맞긴하나
두려움앞에 작아지는 것이 사람입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6일(한국시간)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과 인터뷰에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기념일 축하 연설에서 한 코로나19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은 반응을 보였어요.

스티븐 한 국장은 "우리는 국내 발병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우리는 모두 그것과 관련된 그래프를 봤고, 아직 무슨 인과관계가 있는지 추측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네요.

진행자가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3분의 1이 무증상자"라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추정치를 제시하며 대통령 발언의 진위 여부를 묻자 "나는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얘기하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고 다만 "내가 말하려는 건 백악관 태스크포스도 자료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 자료들은 이것이 심각한 문제라는 걸 보여준다. 사람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 축하 연설에서 "우리는 많은 진전을 만들어냈고 우리의 전략 역시 잘 굴러가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주장!!.

또 "약 4000만명을 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지만 99%는 완전히 무해(harmless)하다"고 했어요. 이후 이 발언을 놓고 의학적 근거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제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ABC 방송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연말 전까지 백신을 보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발언한 바 있어요. 스티븐 한 국장은 이 발언을 놓고도 "백신을 언제 이용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어요
.

자료출처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