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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코로나19] 마스크 재사용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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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스크 일일 생산량이 1,000만장 정도 된다고 합니다. 
국내 유통가능한 물량은 800만정도 되는 것 같아요.
산술적으로 2,000만명이 매일 마스크를 바꿔서 착용한다면,
결코 수용할 수 없습니다.

평소에 사두었던 마스크가 있다면 매일 바꿔쓰면 좋지만, 
만약 사둔 마스크가 없다면, 재사용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렇기 때문에 이런 궁금증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는 “마스크는 며칠씩 써도 된다”는 견해를 재차 밝혔네요.

홍 박사는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같은 비상 상황에서는 고육지책으로 마스크 재사용을 해도 된다는 설명입니다.

고육지책이란 말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상황이 안된다면 재사용을 해야죠

홍 박사는 “최선은 매일 갈아 쓰는 것이지만 일주일 정도는 괜찮다”며 “마스크 재사용이 괜찮다는 조사나 논문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의학적 개연성에 입각해 일리가 있는 얘기”라고 말했네요.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 쓰는 것보다는 며칠 지난 것이라도 쓰는 게 옳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 마스크 착용 권장이 미세먼지 차단이 아닌, 침방울을 막기 위한 목적에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홍 박사는 “계속 반복해서 쓰면 표면의 정전기 능력이 떨어져 미세먼지를 거르지는 못하지만, 누군가 기침을 했을 때 코나 입으로 침방울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목적으로는 충분한 재사용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스크의 세균 감염 문제나 눅눅해지는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홍 박사는 “세균 감염과 눅눅해지는 게 문제인가”라며 “마스크가 세균에 감염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며 세균은 항생제로 죽일 수 있다고 해요. 정 찜찜하면 마스크를 드라이어로 말리고 손을 씻어라”라고 조언했어요. 

세균과 바이러스는 다르죠.   찝찝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으면 해야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마스크를 벗어 걸어두고, 마스크를 만진 손을 깨끗이 씻으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홍 박사 역시 현재 5~6일째 같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며 “바이러스는 딱딱한 표면에 오래 살고 마스크 같은 섬유 위에서는 몇 시간 못 산다”며 “급이 낮은 마스크여도 며칠씩 써도 좋다. 의학적 개연성에 따라 이 같은 마스크 재사용은 믿어도 된다”고 말했다.  * 참조원문 바로가기

불안하기에 또는 확실하게 막아 주는 것이 아니고 
확율적인 표현을 쓰니 더 좋은 마스크를 찾을 수 밖에 없는 것같아요.

바이러스보다 무서운것은 사람의 두려운 심리 같습니다. 저도 거기에 포함될 수 있겠죠.
마스크 하나에 3천~5천원 합니다. 매일 바꿔서 쓰면 3천원 * 20일 =6만원입니다. 4인가족 = 24만원입니다.
가계지출로 따지만 많은 돈 입니다. 
막상 구하려고 하면 구할 수 없는 품귀현상이 있다보니, 
이런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마스크 재사용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마스크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자주 바꿔주는 것은 좋고
만약 마스크가 별로 없다면, 재사용해도 된다. 


* 개인적 의견이지만, 햇빛에 말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햇빛에 일주일 둔다 생각하면 바이러스도 죽고, 살균도 되고
  그럼 7개면 되겠네요. 
  우체국으로 풀리는 마스크도 인당 5개정도로 판매제한을 한다고 하니, 
  급한대로 사서 재사용하는 것도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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