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이냐 명품이냐…삼성 vs LG, 생활가전 경쟁 ’점입가경‘ :: 가격효율화 필요!!

-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가전 정체성 정립…LG전자, 브랜드 가치 강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벌이는 생활가전 경쟁이 점입가경!!

특히 국내 시장이 뜨겁네요.
코로나19는 세계 생활가전 생산과 유통에 악영향을 끼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매출과 이익 비중이 상승!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생산중단과 유통 차질을 겪지 않았고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고효율 제품을 구입하면 정부가 지원금도 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국내 생활가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 삼성전자는 ‘개성’을, LG전자는 ‘명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요.

삼성전자는 전체 사업에서 생활가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

소비자가전(CE)부문 매출액은 지난 1분기 전체 삼성전자 매출액의 18.6%다. 영업이익은 더 적은편.
1분기 총 영업이익 중 7.0%가 CE부문에서 나왔는데 생활가전 업계로 보면 나쁘지 않지만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까지 나오는 LG전자와 비교하면 초라한편!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중장기 전략을 점검

그동안 삼성전자는 점유율에 비해 제품 특색에 관한 인지도가 낮았다.
이를 극복할 해법은 ‘라이프스타일 가전’으로 정한 듯 해요.
작년 ‘프로젝트 프리즘’을 공개하면서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생활가전을 출시했어요.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었고
 - 비스포크 냉장고는 이용자가 제품 구성과 디자인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으로 확대하면서 생활가전이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까지 제안!!

 

LG전자는 생활가전이 무너질 경우 회사 전체가 위태롭다.

 

수년째 생활가전이 전체 사업을 지지하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미래로 여겨졌던 스마트폰과 현재 미래를 위해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은 적자를 지속하고 있고 정상화 할 때까지 생활가전 어깨가 무거운 상황입니다.
지난 1분기 LG전자가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린 시장은 우리나라였으며 전체 매출의 35.8%가 한국에서 발생했어요.

‘가전은 LG’라는 이미지가 LG전자 생활가전 최대 무기!!
LG전자는 생활가전을 통해 LG전자 브랜드 가치와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요.
‘’LG시그니처‘가 대표적!!
LG시그니처는 초고가 생활가전 브랜드로 매출과 이익 극대화도 할 수 있어요.
제품이 인테리어 중심인 거죠.

삼성전자는 ’일상‘ LG전자는 ’갤러리‘인 셈입니다.
LG시그니처 아트 시리즈는 생활공간을 갤러리로 삼아 사진과 영상으로 LG시그니처를 표현했어요.

** 가전 쪽 마케팅이나, 기업의 전략을 볼 때는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요즘 가전이 비싼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국산이다라는, 서비스 걱정으로 외산을 사지 않지만, 
    결국에는 값싼 제품에 시장을 빼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고 선제적으로 가격을 내릴 수 없는 기존 사업자들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ㅎㅎ

 

참조문헌